진학 상담부터 인공지능·로봇 체험까지… 선배와 진로 고민 나눠
[애플온뉴스 구리=이성애 기자] 고등학교 진학 정보와 직업 체험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2026 구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23일 구리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중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탐색하도록 마련됐다.
◆ 고교 진학 정보와 학교생활 안내
행사장에는 관내 고등학교와 특성화고, 대학, 지역기관 등이 참여한 진로 관련 부스 30여 개가 운영됐다. 구리여중·장자중 등 중학교 6개교와 구리여고·남양주고 등 고등학교 8개교가 행사 참여와 부스 운영에 함께했다.
고교 진학 안내와 동아리 체험 부스에서는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선배들에게 학교생활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해 진학과 진로를 연결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 전공·직업 체험으로 관심 분야 탐색
특성화고와 대학의 전공 체험, 지역기관의 직업 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업인과 대학생 선배를 만나 전공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분야 체험도 진행됐다. 진학 정보를 듣는 활동에 기술 체험을 더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지원청이 전한 소감에서 구리여중 우예진 학생은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고교학점제와 학교생활에 대해 직접 들으니 궁금증이 많이 풀렸고, 로봇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학교·지역사회 함께 진로 설계 지원
이번 박람회는 학교와 대학, 지역기관이 함께 청소년에게 진학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지명 교육장은 “진로를 찾는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일”이라며 “각자의 속도로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리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과 경험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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