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정기후원 이어 재난 피해에도 지역 나눔 실천
[애플온뉴스 구리= 이성애 기자]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리시 동구동 통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구리시 동구동통장협의회는 지난 4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행정기관의 지원사업이 아니라 지역 사정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통장들이 호우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통장들이 모은 100만원…수해 주민에 위로
동구동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명애 동구동통장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범 동구동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구동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사각지대 살피던 통장들, 재난 피해에도 손길
이번 기탁은 일회성 나눔에만 그치지 않는다. 동구동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통장 조직의 특성을 살려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과 자동이체(CMS)를 통한 지정기탁금 후원 등 정기적인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역 곳곳의 주민 사정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접하는 통장들이 평상시 복지 활동에 이어 재난 피해 주민 지원에도 힘을 보태면서 지역 공동체의 생활 밀착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 작은 성금에 담긴 지역 공동체의 역할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시설 복구뿐 아니라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
이번 100만원의 성금은 규모 자체보다 지역 주민들과 일상적으로 만나는 통장들이 피해 주민을 위해 직접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이번 성금이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피해 주민에게 어떤 절차를 거쳐 전달되는지는 향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성금이 실제 피해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까지 살펴볼 경우 지역사회의 나눔이 어떻게 피해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