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인가…이주 준비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11-04 15:38:21
노원구, 이주 절차 지원…이주비 대출 여건 개선도 건의
[애플온뉴스 노원=이성애 기자] 서울 노원구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상계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계2구역은 이번 인가를 계기로 이주와 철거를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노원구는 이주 절차를 지원하면서 사업성 개선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도 추진할 방침이다.
◆ 불암산역 인근에 공동주택 2200세대
상계2구역 재개발은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인근 10만 819㎡ 부지에 공동주택 220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는다.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 분양과 종전 토지·건축물에 대한 권리 배분 등을 정하는 절차다. 노원구가 공개한 자료에는 구체적인 이주 개시일과 철거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 노원구, 이주비 대출 여건 개선 요청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상계2구역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노원구와 조합, 시공사 관계자 등과 주택 공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상계2구역이 정부의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신속하게 착공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장이라며 후속 조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주민의 이주 부담을 덜고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이주비 대출 여건 개선과 공원·녹지 확보 기준 완화, 임대주택 인수가격 현실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 4·6구역 입주 완료…1구역 이주 중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상계3·4동 일대 약 59만 9000㎡에 걸쳐 있다. 6개 구역 가운데 4·6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1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이다. 5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3구역은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통해 구역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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