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정래·김초혜 작품 도서관서 전시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11-03 18:36:28

정약용도서관서 11월 30일까지 주요 작품·친필 사인
조정래 작가,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강연 예정
 (좌) 최현덕 남양주시장 (우) 조정래 소설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애플온뉴스 남양주=이성애 기자] 소설가 조정래와 시인 김초혜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전시가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다. 두 작가의 도서관 방문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주요 작품과 친필 사인을 소개한다. 조정래 작가는 내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도 특별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 주요 작품·친필 사인 한자리에

남양주시는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 2층 북큐레이션존에서 조정래·김초혜 문인 부부의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시민들이 두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시대상을 담은 소설을 발표해 왔다. 김초혜 시인은 ‘사랑굿’, ‘어머니’ 등을 통해 삶과 사랑, 사람에 대한 시선을 시로 풀어냈다.

◆ AI 시대 독서와 도서관 역할 논의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3일 정약용도서관을 찾은 두 작가와 차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시대 독서의 가치와 문해력의 중요성,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작가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강연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두 분을 정약용도서관에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이번 만남과 전시가 시민들이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독서대전 준비…지역 참여 확대

남양주시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도시로 선정돼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정약용의 서재에서 내일의 지혜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가와 시민이 만나고, 일상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독서대전 사전 준비 행사를 시작한다. 독립서점과 시민, 지역작가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독서문화 활동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2최현덕 시장과 조정래 작가가 정약용도서관에서 전시 자료를 관람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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