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광역교통망 현장 건의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8-03 14:45:18
별내선 연장·9호선 역사 신설 등 정부 지원 요청
[애플온뉴스 남양주=이성애 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31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나은 보행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김 위원장에게 지역의 광역교통 현안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별도의 공식 정책협의나 사업 확정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심포지엄 현장에서 이뤄진 건의로, 구체적인 후속 협의 일정이나 정부 측 답변은 확인되지 않았다.
◆ 철도·도로 현안 전달
최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사업의 진건지구 왕숙 편입지역 경유 노선 변경 및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노원~남양주 간 광역도로 추진 등이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서울 접근성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건의는 사업 추진이나 정부 지원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각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우선순위는 향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공식 협의 과정을 통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15분 생활권’ 구상도 소개
최 시장은 이날 광역교통망과 생활권 내부의 보행환경을 연결하는 ‘남양주형, 내 집 앞 15분 생활권’ 정책 구상도 소개했다.
시는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교육·문화·복지·상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역철도역과 환승 거점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 내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광역교통망은 시민의 출퇴근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주요 철도·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8월 말 시장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15분 생활권 구상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은 공약 발표와 이후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