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동행’, 월남전 참전용사 노원지회 26명에 ‘장수사진’ 선물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8-09 09:53:00

지역 상인·사진관 뜻 모아 촬영·식사 지원 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NGO 동행’이 지난 3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노원구지회 소속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동행)

[애플온뉴스=이성애 기자]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가 서울 노원구에서 마련됐다.

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동행’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노원구지회 소속 참전용사 26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지역 상인의 제안으로 시작된 ‘감사의 사진’

이번 행사는 ‘최순옥 국밥 노원점’ 대표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평소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해 온 최 대표는 장수사진 촬영을 기획하고, 서울 중구 퇴계로44길에 위치한 ‘나를 담다 사진관’과 식사 장소를 직접 섭외했다.

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동행은 참전용사들의 참여를 조율하고 이동과 안내, 현장 진행 등을 맡았다. 지역 상인과 사진관, 봉사단체가 각자의 역할을 나누면서 참전용사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 사진 촬영 뒤 식사하며 안부 나눠

이날 참전용사들은 단체 버스를 이용해 사진관으로 이동한 뒤 차례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추후 보훈회관을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을 한 장의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전용사는 “우리를 잊지 않고 매번 찾아와 마음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참전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다”

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동행은 “참전용사들이 걸어온 삶과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진 한 장에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참전용사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참전용사들의 오늘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 봉사 캠페인 ‘NGO 동행’이 지난 3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노원구지회 소속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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