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온뉴스 남양주= 이성애 기자] 영유아 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에 나섰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과 가정이 알아야 할 성교육‘을 주제로 마련됐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방법을 이해하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일관된 교육 방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성 관련 호기심과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생명의 탄생, 유아기의 신체 탐색 행동, 경계 존중과 성폭력 예방 등 부모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대화법과 지도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한 학부모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실천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영유아 성교육이 어린이집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모와 교사가 같은 기준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지도하는 것이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하는 보육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이가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속에서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