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강연 예정
[애플온뉴스 남양주=이성애 기자] 소설가 조정래와 시인 김초혜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전시가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다. 두 작가의 도서관 방문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주요 작품과 친필 사인을 소개한다. 조정래 작가는 내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도 특별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 주요 작품·친필 사인 한자리에
남양주시는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 2층 북큐레이션존에서 조정래·김초혜 문인 부부의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시민들이 두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정래 작가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시대상을 담은 소설을 발표해 왔다. 김초혜 시인은 ‘사랑굿’, ‘어머니’ 등을 통해 삶과 사랑, 사람에 대한 시선을 시로 풀어냈다.
◆ AI 시대 독서와 도서관 역할 논의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3일 정약용도서관을 찾은 두 작가와 차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시대 독서의 가치와 문해력의 중요성,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작가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특별강연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두 분을 정약용도서관에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이번 만남과 전시가 시민들이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독서대전 준비…지역 참여 확대
남양주시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도시로 선정돼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정약용의 서재에서 내일의 지혜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가와 시민이 만나고, 일상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독서대전 사전 준비 행사를 시작한다. 독립서점과 시민, 지역작가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독서문화 활동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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