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려고 돈 쓴다”… 침대 시장 달라졌다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4-06 16:43:04

휴식 소비 확대 흐름 반영

고가 침대 문턱 낮추기 전략

▶‘비거 앤 모어(Bigger and More) 프로모션’ 진행. (시몬스= 제공)

[애플온뉴스=경제 이성애 기자] 최근 ‘휴식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면서 침대와 침구류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비거 앤 모어(Bigger and Mo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거거익선·다다익선”… 수면 소비 트렌드 반영

이번 프로모션은 침대는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과 침구는 다양할수록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는 ‘다다익선(多多益善)’ 소비 경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매 금액이 커질수록 혜택이 확대되는 구조로, 프리미엄 제품군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행사 대상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포함된다.

또한 침대 프레임과 베딩 제품까지 함께 구성돼,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수면 환경 패키지’ 형태로 제안하는 점도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고가 침대 시장에서 체험과 세트 소비를 유도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구매 금액 따라 사은품 차등 제공

프로모션 기간 동안 ▲3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800만 원 이상 구매 시 침구 세트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이 제공된다.

일부 프리미엄 라인 제품 구매 시에는 구스 토퍼나 이불 등 추가 혜택도 포함되며,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시몬스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맞벌이 가구 등을 겨냥해 퇴근 이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수면=투자” 인식 확산… 시장 경쟁 심화

최근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수면에 대한 투자’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침대·침구 업계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체험형 매장 ▲패키지 구성 ▲금융 혜택 등을 결합한 마케팅 경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제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소비자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투자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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