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9-09 13:41:31

나박김치 20통·김 70봉 직접 전달… 명절 안부도 살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회성 나눔 넘어 이웃 돌봄 이어가
구리시 교문2동 행정복지센터와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계절김치’와 ‘사랑의 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구리시= 제공) 

[애플온뉴스 구리= 이성애 기자] 추석을 앞두고 구리시 교문2동 주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먹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나눔에 나섰다.

구리시 교문2동 행정복지센터와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계절김치’와 ‘사랑의 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누고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을 함께 살폈다.

협의체가 준비한 물품은 나박김치 20통과 김 70봉이다. 명절을 앞두고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경제적 부담을 겪는 이웃들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명절은 홀로 생활하는 주민이나 취약계층에게 평소보다 외로움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다. 교문2동의 이번 활동은 먹거리 지원과 함께 사람을 직접 만나 안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박석재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홀로 보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나눔과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향랑 교문2동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지정기탁금(CMS)을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 나눔 역시 행정기관의 지원만으로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주민과 민간 조직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는 지역 공동체 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