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리 맺은 벚꽃, 이번 주 개화 전망
초록빛 틈 사이로 번지는 봄의 기운

▲개화를 앞둔 벚꽃 봉오리가 가지 끝에서 봄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온뉴스
[애플온뉴스=이성애 기자] 24일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에 봄은 이미 와 있다. 다만 아직 완전히 펼쳐지지 않았을 뿐이다.
가지 끝에 맺힌 벚꽃 봉오리는 단단히 닫혀 있지만, 그 안에는 이미 계절이 담겨 있다. 초록빛과 갈색이 섞인 작은 봉오리들은 햇살을 머금으며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벚꽃은 개화 직전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기온이 오르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꽃망울이 빠르게 터질 것으로 보인다. 나뭇가지마다 촘촘히 맺힌 꽃눈은 봄이 더 이상 멀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완전히 피어나지 않은 지금의 풍경은 오히려 더 또렷하다. 꽃잎이 열리기 전의 긴장감,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순간의 조용한 움직임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벚꽃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지만, 봄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초록빛을 머금은 벚꽃 꽃눈이 햇살 속에서 서서히 부풀어 오르고 있다. ⓒ애플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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