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 뉴욕 판로 개척 나서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10-12 17:52:43

나물·헤어브러시·식음료 원료 기업 3곳 방문
코트라 시장정보·현지 경제인망 연계 추진

최현덕 시장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애플온뉴스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 지역 식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경제인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남양주시는 코트라와 수출지원 방안을 협의한 데 이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를 실제 수출 거래로 연결할 후속 지원이 과제로 남는다.

◆ 수출지원 협의, 현지 경제인으로 확대

남양주시에 따르면 12일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현덕 시장과 이창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협회 임원진,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미국 동부지역 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 논의를 현지 경제인과의 협력으로 확장하는 자리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뉴욕지회로, 현지 경제인 협력망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과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 지역기업 3곳 제품·생산시설 살펴

협회 방문단은 간담회 이후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기업 3곳을 찾았다.

방문 기업은 전통 나물과 가정간편식을 생산하는 하늘농가㈜, 헤어브러시 제조기업 ㈜상신, 식음료 원료 제조기업 ㈜스위트컵이다. 방문단은 생산시설과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주요 제품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폈다.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을 방문한 만큼, 후속 지원에서는 각 제품에 맞는 구매자를 찾고 기업별 수출 준비 수준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 기업별 지원 구체화가 다음 단계

시는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제품과 수출 역량, 진출 희망 시장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코트라의 해외시장 정보와 협회의 현지 경제인망에 연계해 맞춤형 수출지원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현덕 시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미국 동부지역 시장 개척과 바이어 상담 등 후속 사업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이 판로 확대의 출발점이 된 가운데, 향후 어떤 기업이 어떤 구매자와 연결되고 거래로 이어지는지가 지원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 된다.

 최현덕 시장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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