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임산부·가족 50명 강연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10-02 17:27:53
차병원·육아종합지원센터 후원…추가 강연 계획은 미정
[애플온뉴스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가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임산부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과 공동육아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출산 후 가족이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방법을 살폈다.
구리시는 2일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강연’을 개최했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출산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 전문의에게 직접 묻는 임신·출산 정보
첫 강연은 김영임 잠실CHA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주제로 진행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건강 관리 정보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애플온뉴스와의 통화에서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이 검색만으로 알아보기 어려웠던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하고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질문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박미리 마음그루아동가족상담연구소 소장이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가족의 육아 참여 방법과 부모의 역할을 소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참석한 사례도 있었으며, 일부 예비 아버지는 강연 후 육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 등록 임산부에 홍보…공간 고려해 모집 마감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배우자 등 가족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산부와 가족의 각각의 참석 인원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방문자에게도 구두로 안내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보건소 측은 강연장 수용 규모를 고려해 약 50명 수준에서 모집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차병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별도 행사 예산 투입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도 현수막 제작비는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수막 비용의 구체적인 금액은 이번 통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기념일 특별 강연…후속 교육은 아직 미정
평일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 등을 위한 추가 강연은 현재 계획돼 있지 않다. 보건소 측은 이번 행사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한 특별 강연이며, 같은 강연을 다시 진행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나온 의견을 별도 사업으로 반영하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도 제시되지 않았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임산부 산전 검사, 유축기 대여, 난임 부부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별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구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온뉴스 | 생각을 여는 뉴스
보도자료를 옮기지 않습니다. 한 번 더 묻고 확인합니다.
[ⓒ 애플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