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40년, 시민 2000명 한자리에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10-08 18:32:25

8개 동 주민 참여…장기자랑·사진전으로 시민의 날 기념
지역사회 기여 시민 93명 표창…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수
구리시가 시로 승격한 지 40년을 맞은 8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시민 2000여 명이 모였다. (구리시= 제공) 

[애플온뉴스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가 시로 승격한 지 40년을 맞은 8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시민 2000여 명이 모였다. 제41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8개 동 주민들은 동별 입장 행사와 장기자랑을 함께하며 가족·이웃과 기념일을 보냈다.

올해 행사는 구리의 지난 40년을 돌아보는 사진 전시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본래 시민의 날은 10월 10일이지만, 코스모스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틀 앞당겨 열렸다.

◆ 8개 동 주민이 채운 시민의 날

행사는 풍물늘락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갈매동·동구동·인창동·교문1동·교문2동·수택1동·수택2동·수택3동 주민들이 동별로 입장하며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동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방송인 조영구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초대 가수 진욱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구리시의 지난 발자취를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도시의 변화를 사진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지역을 위해 힘쓴 시민 93명 표창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93명이 표창을 받았다. 제15회 구리시 시민대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구리시장·구리시의회 의장·국회의원·교육장·경찰서장·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는 신동화 구리시장의 기념사와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장수용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의 만세삼창, 시가 제창도 진행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나무를 함께 심었다.

◆ “구리를 움직이는 힘은 시민”

신동화 시장은 기념사에서 “구리시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이라며 “지난 4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구리의 새로운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가 모두 주인공인 시민 대화합의 날”이라며 가족·이웃과 함께 행사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양경애 의장은 지난 40년의 구리 발전을 시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역사라고 평가했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의정에 반영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1986년 시로 승격한 구리시는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시민의 날 행사는 주민들의 무대 참여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표창을 통해 도시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시민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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