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년 8월에 세계청년대회 800명 맞이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9-30 15:06:51

구리시·의정부교구,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맞손’
교구대회 해외 청년 방문… 동구릉 탐방·전통공연 계획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9일 천주교 의정부교구를 방문해 손희송 베네딕토 교구장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리시= 제공)

[애플온뉴스 구리=이성애 기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열리는 지역 교구대회 기간 해외 청년 약 800명이 구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동구릉 탐방과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천주교 의정부교구와 협의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구리시가 별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은 없으며, 참가자 숙박은 천주교 측에서 수용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해외 청년 800명에 구리 역사·문화 소개

구리시는 지난 29일 신동화 시장이 천주교 의정부교구를 방문해 손희송 베네딕토 교구장과 세계청년대회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는 해외 청년 방문에 따른 지역 차원의 협력과 구리시 내 성당의 현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 교구대회는 본대회에 앞서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 구리시 문화팀장은 애플온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기간 구리시에 머물 해외 참가자를 약 800명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참가 국가별 현황은 시가 현재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7월 30일과 8월 1일 이틀 동안 참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동구릉 탐방과 취타대 공연 등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청년들에게 구리의 문화자원과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 현재 별도 예산 지원 계획 없어

이번 협력은 문화체험을 비롯한 지역 차원의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단계다. 시 문화팀장은 현재 별도의 예산 지원 계획은 없으며, 향후 교구 측의 추가 요청이 있으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험·숙박·생활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 분담이나 추가 지원 범위는 이번 답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문화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방식과 통역·교통 지원 계획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시는 우선 지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교구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숙박은 천주교 측 준비…추가 필요시 협의

참가자 숙박은 현재 천주교 측에서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 문화팀장은 홈스테이 등과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사항이 생기면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제시한 숙박·생활 지원 협력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가는 단계로 볼 수 있다. 홈스테이 제공 가정의 모집·선정 기준과 사전교육, 보험 가입, 응급상황 대응 체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이번 통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신 시장은 이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구리시를 찾는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정부교구와 소통하며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교구장은 동구릉 탐방과 전통문화 공연이 해외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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