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문화축제, 9천여 명…행사비 7천만원 자체 마련
이성애 기자
leesungae7660@gmail.com | 2026-09-28 14:13:24
[애플온뉴스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건읍 먹골축구장 인근에서 열린 ‘2026년 진건문화축제(추석맞이 노래자랑)’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은 축제의 노래자랑 예선에는 133명·팀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0명·팀이 결선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발표한 올해 진건문화축제 방문객은 9천여 명이다. 주최 측은 약 7천만원으로 예상하는 행사비를 남양주시 지원금 없이 지역 상인회와 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열두 줄’을 부른 주금남 씨가 받았다. 금상은 진건패밀리, 은상은 조윤서 씨 외 2명, 동상은 최지원 씨에게 돌아갔다.
◆ 행사비 약 7천만원…주최 측 “시 지원금 없어”
행사 예산을 문의한 결과, ‘홍두용 진건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안전총괄부장’은 올해 행사비를 약 7천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시 지원금에 대해 “제로”라며 “지원 조례가 없어서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행사비는 지역 상인회와 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만 7천만원은 행사 정산을 마친 확정 지출액이 아니다. 시 지원금이 없다는 설명과 지원 조례 유무 역시 주최 측의 답변이다.
◆ 장학금·김장 나눔으로 지역 환원
홍 부장은 행사에 쓰고 남은 비용을 장학금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설명했다. 관내 5개 학교에 금액을 배분하고, 장학생 선정은 학교에 맡긴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사회 환원에 연간 약 1천만원을 활용한다고 밝혔으나, 올해 축제 수익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할 금액과 학교별 지원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먹거리 장터 수익금은 별개다. 남양주시 자료에 따르면 진건읍 새마을지도자회가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은 김장 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터의 최종 수익금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 방문객 9천여 명, 산출 방식은 미확인
남양주시는 사흘간 9천여 명이 축제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출입 인원을 직접 셌는지, 시간대별 관람객을 추산했는지 등 구체적인 집계 방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재천 진건읍 사회단체협의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건문화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진건문화축제가 많은 주민의 참여 속에 더욱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수익금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관내 학교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진건읍 새마을지도자회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도 김장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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